2학년 아동 귀지를 파주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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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성윤영 | 등록일 | 14.09.02 | 조회수 | 200 |
2학년 아동이 보건실을 왔습니다.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. 열을 재 보려고 귀를 여는 순간 귓 속을 가득 메운 귀지를 발견했습니다. 귀지를 제거했는데 양이 어마어마 했습니다. 열은 없었습니다.
보건실에서 귀지를 파주는 경우가 있는데 귀를 꽉 메운경우이지요 그런데 이런 아동들의 경우는 부모님의 스킨쉽이 부족한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.
스킨쉽은 아동들의 애착형성 및 신뢰감 형성에 대단히 중요한 일을 합니다. 스킨쉽을 하다보면 우리 아이 여드름 갯수도 세게되고, 귓구멍도 보게되고, 손톱이 길어서 깍아줘야겠다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듭니다. 더 나아가 마음도 들여다보게 됩니다.
아이하고 살을 부빌수록 늘어가는 감정지수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듭니다. '요즘 아이들이 왜 저래?' 이렇게 의문을 갖지 마시고 제발 아이와 살을 부벼 주세요 이것이 어렵다면 . . . . . .. . . . . . . 손부터 잡아보시면 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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