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건샘이 핫백을 잘 해주는 이유?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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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성윤영 | 등록일 | 14.10.13 | 조회수 | 215 |
하루에도 다양한 아이들이 복통으로 보건실을 방문합니다.
-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다는 사실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 아동 - 속이 쓰린 아동 - 배가 콕콕쑤셔서 허리를 못 펴는 아동 - 배가 차갑다고 하는 아동 - 생리통으로 배가 끊어질 듯이 아픈 아동 - 소화가 안되는 아동 - 방금 화장실에서 설사하고 배가 살살아픈 아동 - 아이스크림 먹고 갑자기 배가 아픈 아동 - 요통으로 허리를 못펴는 아동 -친구하고 싸워 마음이 아픈 아동 -성격상 소심해서 친구에게 다가가기가 어려워 속을 끓이고 있는 아동 - 마냥 핫백의 맛을 알아 날씨가 추우면 핫백을 끌어안으로 오는 아동 등
정말 신기한 것은 배가 아픈 이유를 가만히 들어주고 핫백을 해 준후 한시간 후에 다시 보건실로 가져오라면 아이들의 얼굴이 펴지고 편안해져서 핫백을 보건실로 가져옵니다. 거기다가 배를 살살 문질러주면 아이들은 마냥 행복해하지요
아이들의 수업권도 보장해주고 따뜻한 느낌이 온 몸을 돌며 아이들의 복통을 해결해주니 아이들이 백초시럽이나, 어떤 위장관 약보다도 핫백을 굉장히 좋아합니다. 보건샘 또한 약물을 안쓰고 따듯한 물주머니 하나만으로도 치료하니 너무 좋지요~~~
올 겨울 또 핫백을 하나 더 사야겠어요 우리 수봉어린이들의 배를 따뜻하게 해줄 아주 예쁜 핫백으로~~^^
앗! 맹장염(충수돌기염) 오른쪽 배꼽 밑의 통증은 핫백이 금물입니다.^^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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