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학년 3반

좋은 선생님이고 싶었어요!

처음 선생님이란 직업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부터...!

학교에 오게 되고 수많은 친구들을 만났을 때에도...!

그리고 육학년 삼반을 만났을 때에도, 물론...!

큰 의미와 꿈과 계기를 주고 싶었어요!

잘 못하고 있고 모자랐다는 것 충분히 알고 느끼고 반성하고 있지요.. (ㅠ_ㅠ)

그럼에도 나에게 감사함을 표현해주고

말도 안해주었는데 어찌 알고

이런 큰 이벤트를 준비하였을까요...!

실로 마음이 움직였지만

여러분들 앞에서 콧물 치륵거릴까봐 창피해서

꾹 참았어요!

헤어짐이 다가오고 있다고 많이 이야기 했지요?

자꾸 이야기했던 것은

진심으로 아쉽고 서운해서에요!

더 많이 알게 되고

더 재미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는데

마음이 불안할 정도로

하루하루 시간이 빨라져요...!

공언한 것처럼

여러분들이 준 추억과 선물

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며

여러분들을 위해 더 노력하는 선생님 되겠습니다!

내가 너희들에게 조금이라도 큰 울림을 주는 선생님이었기를/☆

내가 너희들에게 미소짓게 만들 추억을 선물한 선생님이었기를/♡

여러분들은 이미 나에게 그러한 존재이므로...

고맙습니다! ( _ _)/